제가 오랫동안 브리딩도 하고 사료를 수입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실제로 제자신이 임상 실험도 해보았던 이야기를 몇가지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료의 기준이 단백질함량가지고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그건 정량을 정확히 먹일때 하는 이야기지 지금은 오히려 너무 높은것이 안좋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다음에는 곡물이 옥수수냐 쌀이냐, 고기를 쓰느냐 부산물을 쓰느냐, 사람이 먹는 수준의 재료를 쓰느냐등으로 인터넷에서 보면 별이 몇개이다라는 이야기를 볼수 있습니다.

제가아는 브리더는 케미컬이들어간 사료는 암을 유발하는데 미국사료는 대부분그러하니 독일산 XX사료를 먹여라 라고도 합니다.

제가 얼마전 올랜도에서 열리는 개용품쇼에 간일이 있는데 요즈음은 미국도 추세가 그레인프리 즉 곡물이 전혀 안들어간 사료를 강조하기도 하고, 연어같은 생선을 사용해서 만든 사료도 눈에 많이 뜨였습니다.

제는 집에 12년된 토이 푸들이있는데 이제 눈도 안좋아지고 모질도색도 옅어지고,푸석푸석해져서 제나름 그동안 얻은 노우하우로 매일 세번씩 그라인딩한 생쇠고기 한숟락락에 연어오일을 섞어서 한달간 먹였더니 모색도 진해지고 윤기가나고 더 팔팔해졌습니다.

제가 견사에서 관리하는 개들은 일반 건사료에 생쇠고기 조금,당근,연어기름을 믹서에 갈아서 섞어줍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사료는 쇠고기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가끔 신선한 재료로 별식을 주는 것도 개들 건강에 좋습니다  생닭도 아주 좋은 별식입니다. 익히지 않은 닭뼈는 부드러워서 개들에게 위험하지 않고 몇번 먹여보면 스스로 먹는 방법을 터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