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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2 15:58
두상의변화
 글쓴이 : 송하경
조회 : 5,399  
   photo.htm (76.3K) [132] DATE : 2010-10-12 15:58:55
로트바일러의 두상이 발로우 등장이후에 강한 액단과 칙본이 강조되는 두상이 선호되면서
복서같은 액단이 보이기 시작된것 같습니다.
예전의 스탠다드와는 좀 다르게 변화되는 것 같은데 제가 요즈음은 로트바일러 브리더들과 별로 교류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두상으로 브리딩을 해야 맞는 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김종범 10-10-12 16:36
 
제 생각엔 각자의 취향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암,수를 조금 구분해서 좋아 하는데,
암컷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컷 같은 두상, 이쁘면서 주름 없는 두상을 선호하고,
수컷의 경우 많이 꺾인 액단보단 적당한 각의 액단과 강한 칙본,그리고 수컷 역시 주름 없는
타이트한 두상을 좋아 합니다...
제가 현재 클럽 내 강아지들을 보면 너무 꺾인 액단을 선호해서인지 의외로 교합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모색에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하지가 못하고 탄이 짙고 어두워지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로트매니아 저변이 그리 넓지 않은 걸 감안 할 때 번식하는 브리더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개인 취향대로 번식을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거기에 보이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는 것도 브리더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름다운 번식 많이 하셔서 로트 매니아들에게 눈도 마음도 즐거울 수 있는 애견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님 광고와 출진 감사 드립니다...
임석규 10-10-12 16:42
 
송하경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연맹에 로트바일러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임석규라고 합니다.

글로서 표현 하기가 좀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강한두상.. 적 굵고짧은 머즐과 검은 잇몸과 입술, 진한 안색 특히 두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광대뼈인데  건조하면서도 잘 발달되어 있어야 두상이 아주 강한 이미지가 느껴 집니다. 그리고 귀의 크기와 위치인데 너무 크면 않되지만 그래도 작은것 보다는 크면 얼굴도 크 보이고 좋습니다. 액단도 높이가 좀 있으면 좋구요. 사진에 있는 녀석은 암컷같은데 아주 좋은 두상을 가졌네요.

저의 생각이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송하경 10-10-13 09:11
 
예전에 제가 보유했던 기스모란 복서가 있었는데 독일 클럽전 미성견지거,독일 분데스 미성견지거를 동시에 획득했는데 유난히 강한 액단과 주둥이가 짧았습니다. 한국 전람회에 나갔는데 독일심사위원이 (복서 전문심사위원이 아님) 주둥이가 스탠다드에 비해 짧다고 순위에서 밀린 기억이 납니다.
그럼 로트바일러 스탠다드에는 1.5대 1일데 그것보다 좀 짧아도 전반적인 추세가 인정하는 건가요?  그리고 요즈음은 스노우 노우즈가 많이 눈에 띄는데 안구색 보다 적은 결점인지요?
네 이번에 출진을 한마리 합니다. 덩치도 작고 모자라지만 한번 선 보일려고요. 두상은 액단이 좀 강한 모던한 스타일입니다.
저는 WUSV2010 보러 스페인가서 참석을 못합니다.
매년 WUSV이랑 겹치네요
임석규 10-10-13 17:03
 
극단적으로 주둥이가 너무 짧아도 보기에 좋지 안다고 봅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적당히 짧다해야하나..적당하다는 표현이 참 애매하기는 하네요. 그리고 콧등에 색깔은 겨울철에 옅어지거나 핑크빛으로 변하다가 여름철이 되면 다시 짙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안색 보다는 훨씬 결점이 적습니다. 출진하는 녀석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고요 스페인 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김경태 10-10-14 18:07
 
주둥이의 길이는 두개골에 비해 4:6을 스탠다드에서 요구합니다.
사역에 있어 적절한 주둥이의 길이는 바이트의 효율, 발달된 후각, 원활한 호흡 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강인한 두상을 선호하는 애호가들과 이에 부합하려는 브리더들에 의해
전람회에서 보여지는 상당수의 로트바일러의 머즐 길이는 37.5:62.5 정도로
짧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ZTP에서 실측한 견들도 이 비례가 많습니다(90mm:150mm).
이와 같은 추세는 대다수의 국가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세기 초, 중반의 상대적으로 가늘고 긴 골격의 로트바일러들이 지금의 당당한
모습으로 발전했듯이 주둥이 길이도 근자의 비례정도로 자연스럽게 굳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스컬(Skull)이 일어선 각도는 자나치게 높아 돔(Dome)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되며 대략 45도 정도가
이상적이지만 스탠다드에서 말하듯, 스톱(Stop, 액단)은 명확해야 합니다.

광대뼈 역시 적절히 발달된 것을 선호하며 두드러지게 나온 것은 오히려 감점이 됩니다.
적당한 정도를 설명하지면 눈 아래 부분이 볼록렌즈 정도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윈터 노우즈는 계절성이기는 하지만 전람회장에서 보여진다면 색소의 문제로 보아
감점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스탠다드 + 저의 기준을 말씀드려봅니다^^
송하경 10-10-15 09:01
 
예전에 외국 포럼에서 짧아지는 주둥이를 가지고 브리더들사이에서 초창기에는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는게 생각이 나내요. 아직도 훈련라인쪽에는 좀 긴듯한 머즐, 쇼라인 브리더들은 짧고 두터운 주둥이 로트바일러도 저먼 세퍼트처럼 쇼라인과 워킹라인이 외모가 점점 다르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