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종근입니다..
금번 클럽전을 준비하면서 본의 아니게 부탁 말씀을 많이 드리게 되네요..
현재까지 집계를 보면 클럽전 출진견이 많이 부족합니다.
예전에는 클럽전이나 분데스전을 준비 하면서 목표두수가 최소 100두 이상이었고
목표를 채우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언제인가 부터 70두, 60두로 자꾸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출진신청 두수를 보면 비싼경비 들여서 독일 심사위원 불러놓고
심사의뢰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 입니다.
좀 더 심하게 얘기해서 그 많은 돈을 들여 굳이 클럽전을 추진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참여도가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중부지회나 부울지회같이 회원님들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지회와 클럽을 먼저 생각하고 많이 협조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반면에
귀찮아서 인지 예전같지 않은 열정 때문인지 참여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1석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잘 만들어서 나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굳이 1석이 아니라 1석을 빛내줄 2석, 3석 조연 역할을 즐기면서 모두가 조금씩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내 개가 1석을 못할 것 같아 출진을 하지 않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진다면 언젠가는 16마리의 출진견으로 대회를 치를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때의 1석견은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현재 내 개가 1석을 못할 것 같더라도 다음에 1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명품조연의 역할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부디 다음 분데스전을 준비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 하는 날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클럽 임원진에서도 좀 더 재미있는 이벤트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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