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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31 12:14
임원의 비애
 글쓴이 : 하종근
조회 : 5,030  
얼마 전 어느 회원님께서 쓰신 일반회원의 비애라는 글을 읽고 오해하시는 부분도 많고
그 동안 AKRK의 취미활동을 하면서 취미활동인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토론의 쟁점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었습니다.
 
임시 회장대행이지만 회장이 되고 나서 그 동안 회장님 역할을 수행해 오신 많은 분들께서
얼마나 맘 고생하시고 희생을 감수 하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손왕수님의 글을 읽고 이건 아닌데 싶어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임원의 입장을
얘기할까 합니다.
 
AKRK의 임원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입니까? 되묻고 싶습니다.
회원 수에 비해 많은 임원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AKRK의 임원이 되어서 누리는 혜택이
무엇입니까?
여기가 일반 영업법인처럼 임원이나 회장이 되어서 급여를 받아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익단체처럼 이권이 개입되어 개인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습니다.
 
혜택보다는 의무가 많은 자리가 AKRK의 임원자리입니다.
아니 혜택은 단 1%도 없습니다.
일반회원님들 연회비 4만원 내실 때 이사님들 연회비 30만원씩 내면서
한 달에 한 번 황금 같은 주말 깨어가면서 임원회의 참석하셔야 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대구에서 한 달에 한 번 임원회의 참석 할려면 KTX 기차 왕복 경비만
10만원 들어갑니다.
사실 매달 10만원 들어가는 암보험 가입하라고 하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합니다.
저도 주말을 가족들과 보내고 싶고 경비 아까워 가기 싫지만 다른 임원들이 모두 참석하시고
특히 매일 운전하면서 주말 쉬지도 못하고 멀리 함양에서 직접 차 몰고 참석하는
김종범 사무국장이 오라고 하면 미안해서 마지못해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회원분들중에 클럽 이사로 추대하면 모두가 거절합니다.
클럽에 이사님 한 분 뽑을려고 하면 이 사람 저 사람 모두 부탁을 해서 굳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 억지로 이사님으로 모십니다.
그것뿐입니까 일년에 몇 번 클럽 행사하면 광고비의 명목이나 협찬의 명목으로 또 이사님들께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이사님이나 직접 몸으로 봉사하시는 여러 임원님들의
생각은 오로지 하나 입니다.
로트의 발전과 AKRK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사회 또는 임원회의가 무엇입니까?
회원님들께서 뽑아서 대표성을 부여한 자리가 이사회 아닙니까?
회원님 각각의 의견을 모두 받아들이고 결론을 내기에는 시간과 의견일치에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은 각 지회 모임이 있을 때 의견을 얘기해 주시면 지회장님께서
임원회의에 참석하셔서 얘기 해주시는 방법이 괜찮을 듯 합니다.
 
여쭈어 보신 내용에 대해서 취지를 말씀 드리는게 오해를 풀 수 있을 것 같아
취지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정된 ZTP에서 10여수에 주어진 혜택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날 자리에 참석하시지 않으신 손왕수님께서는 그렇게 해석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날의 취지는 HD, ED를 촬영하고 판독할 수 있는 동물병원을 김종범 사무국장이 뛰어다니면서
회원님들께 조금 더 싼 가격으로 검사 받으실 수 있도록 어렵게 협의를 해 놨으나
클럽에서 HD, ED 검사하는 견들이 처음 약속과 다르게 일년에 몇 두 되지 않아
그나마 어렵게 협의해 놨던 동물병원 몇 곳에서 검사개체수가 적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ZTP-B를 받은 견들을 우선적으로 HD,ED 검사를 받게 하는게 그날의 취지였습니다.
 
혜택견 10여두중에 포기할 의향이 없으신지 물으셨는데
10여두의 견들중에 제 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제 개부터 포기하겠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번식계획도 별로 없으며, HD, ED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지 의문도 들고
굳이 그 비용을 들여가면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회원님의 말씀하시는 특별한 혜택(?)으로 나이 많은 개 HD, ED 검사 받아야 되었으나
손왕수 회원님의 지적으로 그 비용 들이지 않아도 되겠네요감사합니다
 
그리고 혈통서 등록과 관련해서는 회원님의 글만 읽고는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다시 자세히 물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칩 관련하여서는 연맹에서 2013년부터 의무화 되는걸 체크하지 못해
일단 세퍼트 부터 귀 색인을 의무화 시키고 기타 사역견들을 의무화 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종범 사무국장이 연맹에 전화해서 2013년부터 마이크로칩이 의무화 되는데
굳이 지금부터 귀색인을 의무화 시킬 필요가 있을지에 대해 논의 하였고 연맹에서도 다시 체크
한 후 논의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칩 삽입이 의무화가 되고 나서 마이크로칩을 구입하게 되면 클럽이나 회원님들이
가격을 비싸게 주고 구할 수 밖에 없는지라 조금 빨리 시행을 해서 싼 가격으로 마이크로칩을
구입해 놓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서 클럽의 발전에 공헌하시는 많은 임원님들과 회원님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는데..정말 죄송하셔야 할 듯 합니다.
 
초보의 넋두리 치고는 너무도 많은 피해가 클럽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묵묵히 클럽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임원분과 이사님들이 회원님의 글에 상처받아 하나, 둘 클럽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 분들 없이는 당장 클럽전 개최까지 고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때 조금 더 고심하여 주시고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부분에 대해서는
전화로 먼저 확인하신 후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반회원님들은 회원님의 글을 보고 임원이나 이사회는 다 독단적이고 개인의 이권을 위해
임원회의를 하시는 걸로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그 동안 묵묵히 AKRK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많은 회원분들이 의욕을 상실하고 AKRK를 떠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임원이나 이사님들도 그냥 로트를 키우는 일반회원입니다.
그냥 로트가 좋고 직책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묵묵히 희생을 감수하고 계신겁니다.
그렇게 희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씀과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나라의 왕이 사랑하던 옆나라의 여왕에게서 노란 양말을 하나 선물을 받고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장갑도 노란색으로 바꾸고, 옷도 노란색으로 바꾸고 그러다가 급기야 자기나라를 온통 노란색으로 바꾸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디 노란색의 왕이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김송이 10-09-13 16:36
 
힘네셔요  어찌 모든 사람의 마음이 하나이겠어요...

잘은 몰라도 모든 분들이  로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터 시작이잖아요 ㅎㅎ도움도 못드리면서

글올려봅니다  이러한 사소한 글들이 초보인 사람들  겁부터 나요  화이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