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이틀간에 걸쳐 열린 중국 허난성 신씨양 전람회 심사를 보고 왔습니다

첫날 90마리 와 핸들러 테스트 경기 와 둘쨋날 110마리 심사를 했는데

날은 뜨겁고 그냥 말만하는 심사가 아닌 직접 심사평가서에 일일이 써야 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발바닥하고 종아리 터지는줄 알았네요

각설하고 일단 우리하고 조편성이 좀 달라서 암수 각 5조인데 보통 한조가 15~20마리정도되고

많은 조는 36마리까지 있어서 왠만한 경험아니면 심사보기 만만치 않겠습니다

개수준은 일단 수입견들도 좋았지만 중국내 번식견들의 수준도 상당하고 전문 핸들러들도 상당히 많아서

전람회 심사보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듯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당연히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이고 세계적으로도 몇몇 유럽국가를 제외하고

브라질 다음으로는 최고 수준 아닐까 합니다

올해 전람회를 8번정도 할예정이라고 하고요

심사위원들은 각국에서 골고루 초청해서 전람회를 했더군요

전람회 장소나 운영은 좀 미흡하기는 하지만

예전 저희나라 10여년전 처럼 아주 경쟁도 치열하고 강아지가격도 헐!! 보통이 150만원

좋은건 500만원이라고합니다..

이러니 큰견사는 600마리, 400마리 전문 견사들이 꽤 여러개 된다고하고

당연히 개 수준도 올라가고 전람회도 커지고 하겠지요

모처럼 전람회다운 전람회 심사를 봐서인지 힘은 들었는데 나름 재밌었고 뿌듯하네요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수출로 먹고 살듯이 번식들 잘하시고 좋은 강아지 만드시면

중국 수출해도 괞찬을듯 합니다

그러면 우리클럽도 예전처럼 더욱 활성화 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 가까우니까 시간 되시면 구경가보시는것도 재미있겠던데요

전람회 사진은 www.ckurk.org 보시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