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있는 동영상은 Ivan이 자신이 훈련한 Protection dog을 유튜브에 올린것을 퍼온 것입니다. 스포츠독 경기인 IPO에서는 정해진 루틴을 반복해서 하고 핸들러가 항상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스포츠독은 자신 스스로 판단을 하지 않고 또한 그런걸 핸들러가 용납을 하지 않고 시키는 데로만 하지만 Protection dog은 상황을 판단을 해서 스스로 행동을 해야하는 독립적인 사고능력이 가진 Defensive Drive와 어떤 상황에도 스스로 놀라서 공격을 하지 않고 실제 상황이 있을 때 공격하는 Strong Nerve를 가진 육체적으로 튼튼한 개야합니다.

그런면에서 로트바일러는 경호견의 자질을 가진 몇 안되는 능력있는 견종입니다.

우선 마리노이즈보다 덜 Sharp해서 잘못된 공격을 할 가능성이 적고 움직임이 저먼 세퍼트나 말리보다 적어서 주인곁에 오래 대기할수 있고 외모가 듬직해서 쓸데 없이 시비 거는 사람이 없고 마스티프계열답게 상대를 쓰러뜨려 제압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요즈음에는 예전 같은 강인한 성격을 가진 로트바일러를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말리는 외모보다는 훈련으로 번식되어서 좋은 성격의 개들을 구할수가 있고 세머트도 쇼라인과 워킹라인으로 구분이 되어서 나름 구할수가 있습니다.

로트바일러도 유럽에서는 훈련능력과 성격을 추구하는 브리더들이 있고 오스트리아에서는 군견을 로트바일러로 사용을 하는 만큼 그런 라인의 로트를 구할수 있는데 그것도 로트바일러가 맹견으로 분류되면서 점차 수요가 줄어들어 점점 번식을 리트리버같은 수준의 성격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삼개월때 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사회성을 가르치고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잘 만들면 강한 성격의 로트바일러가 최고의 경호견이라고 저는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7개월된 보리스와 부머(포거스X 이레나) 제 명령이면 제가 가르치는 사람에게 짖으면서 경고를 보내는데 얼굴을 보면 어린데도 인상을 쓰는 표정이 상대방이 겁을 먹을 만한데 그만 하고 나면 그사람이랑 꼬리를 치면서 놉니다. 닌자처럼 주인의 명령에 최선을 다하는 강아지를 보면 주인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