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분데스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아마 준비하는 대구지회분들은 처음이라 뭐가뭔지 모르지만 계속 체크하면서 밤새고 해도 뭔가 찜찜한게 덜된것같기도하고 다된것같기도하고 하면서 왠지 불안한듯한 큰시험 앞둔 학생 심정일테고
다른 회원들중 몇몇은 뭔가 보여주겠다고 벼르는 사람, 아무 생각없이 그저 구경삼아오는사람 등등..
사실 이런 저런 걱정보다 한가지 앞서는 걱정이 있습니다
전람회를 지회차원에서 준비하게하면서 또는 전람회를 치루고 나면
꼭, 지회간, 회원들간의 불협화음으로 몇몇은 사이가 벌어지고, 어떨땐 지회 자체가
깨지기도하고 전람회 끝나고나서의 수습및 화해시키는것도 큰일입니다..
지금도 벌써 조금의 조짐이 이미 보입니다만
귀한쪽 막고 살은지 오래됐는데도 자꾸 들려옵니다..
준비하느라 힘들고 끝나고 나면 어쩧고 저쩧고 욕먹는것도 힘들고
거기다가 서로들 싸우는거 말리기도 힘들고..
이러느니 전람회 안하는게 차라리 안했으면 이럴일도 없을테니..
하지만 안할수도 없는게 전람회라 1년에 2번의 홍역을 꼭 치룹니다.
노파심에 물론 잘하시리라 믿지만 대구지회에서 처음하는 전람회고 더구나 지방에서 하는 전람회라 책자같은것도 새로운 출판사라 아마도 오타나 실수가 그간의 경험으로는 꼭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들 해주십사 부탁드리고요..
이번 전람회는 모든 회원님들간에 아름다운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들 4월 8일날 반갑게 만나서 즐거운 전람회를 만들어 보십시다..
요즘 유행하는 "죄민수" 있쟎습니까..
"아~무 이유 없어 "
그냥한번 놀아봅시다요